WCG 2007 한국대표 선발전 4일차 경기에서 송병구가 아마추어 김주업을 2대 0으로 제압하면서 16강에 진출했다.1세트의 패배 여운이 남았던 것일까, 김주업은 과감하게 4드론을 시도하며 초반 한 번의 승부를 시도했다.김주업은 곧바로 본진을 견제하며 시간을 벌었지만, 송병구는 본진 캐논과 질럿 소수로 방어에 성공했고, 12시 지역에 몰래 2게이트를 건설하면서 변수를 제공했다.송병구는 전진게이트에서 4질럿이 생산되면서 본진 스포닝풀을 파괴했고, 본진과 전진지역에서 모두 질럿을 생산하면서 상대 본진을 초토화 시켰고, 자신의 본진에서도 질럿을 생산하면서 강하게 압박을 가했다.그러면서 상대의 앞마당까지 기습,방어하러 나온 드론까지 모두 잡아내며 GG를 받아냈다.이로써 송병구는 16강에서 오영종과의 리매치를 확정지었다.


게임한국 정윤진기자 (charismame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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