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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칸,2005년도의아쉬움을2007년우승으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7-08-03

지난 2005년도에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준우승과 KeSPA컵 우승컵을 안으면서 승승장구를 노렸던 삼성전자 칸.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우승컵을 안기 위한 재도전을 펼친다.

우선 기선을 제압할 1세트 팔진도에서는 허영무가 출전한다. 비록 대 프로토스전 5연패와 팔진도에서 3연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는 만큼 그간의 경험이 빛을 볼 때가 되었다. 더군다나 상대 역시 신예이기 때문에 첫 세트를 따낸다면 2세트부터는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다.1세트를 가볍게 이기고 나면 2세트와 4세트에서 삼성전자의 1위 독주 체제를 이루어낸 확실한 1승 보장 카드인 이성은과 송병구가 기다리고 있다. 우선 2세트 지오메트리에서 5승 1패라는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이성은은 그간 최연성, 고인규, 이윤열 등 대 테란전에 뛰어난 선수들을 물리치며 승수를 쌓아왔다. 비록 전기리그에서 박지수에게 패한 경험이 있지만 물량, 전략 등에 있어서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일 줄 아는 이성은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정규시즌 15승 4패를 기록하며 다승왕에 도전하는 등 개인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송병구가 4세트에 출전한다. 상대는 이번 시즌에만 벌써 3번째 만나는 상대 팀의 에이스인 오영종. 물론 대 프로토스전에 있어서는 오영종에게 전적이 밀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곰TV MSL에서 준우승을, 그리고 Daum 스타리그 3위를 확정지으며 기세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의 우세를 점칠 수 없다. 하지만 맵은 송병구의 맵이라 불리는 몬티홀이기 때문에 충분히 할만하다.

또한 5세트에서는 신예 장용석이 상대팀의 원투 펀치 중 하나인 이제동을 상대로 역습을 노린다. 물론 최근 스타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이재호를 상대로 완벽한 운영을 보여준 이제동에게 빛이 바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큰 무대 경험이 많고, 전기리그에서 단 한번 출전해 공군 팀의 에이스 성학승에게 승리를 거두었던 삼성전자의 비밀병기 장용석의 깜짝 놀랄 만한 반전도 기대해 볼 만하다.개인전에서 확실한 원투펀치인 이성은-송병구, 또한 신예 허영무-장용석을 배치한 가운데 프로리그의 중추나 다름없는 팀플레이에서는 무적팀플 훈훈조합과 이재황-임채성 조합이 출전하며 완벽한 승리를 노린다. 더군다나 두 조합 모두 남부럽지 않은 경험을 쌓아오며 팀플명가 삼성전자의 명성을 높이면서 팀의 1위 행진의 밑거름이 되어왔기 때문에 더없이 든든한 카드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줄곧 1위 행진을 달려온 삼성전자 칸. 10연승 기록을 세우면서 승승장구했고, 유일하게 17승 고지에 오르며 77.3%라는 높은 승률로 전기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그러면서 확실한 1승 보장 카드들과 함께 신예까지 발굴해내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삼성전자가 과연 전기리그 최고의 팀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오는 8월 4일 광안리에서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게임한국 이소희기자 (dkzldbt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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