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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태백e-시티조성을통해지방활성화나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7-08-01

IEF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광재 국회의원, www.ief2007.com)는 태백시(태백시장 박종기, www.taebaek.net)와 함께 ‘태백 e-시티 조성을 통한 지방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퍼런스를 8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랜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e-시티 관련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 ‘태백 e-시티 조성방향과 비전’에 대해 언급한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 ‘태백 e-시티 조성방향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 1세션은 유승호 강원대학교 교수의 진행하에 강신겸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연사로 나섰고, 신종필 문화관광부 게임산업팀 사무관, 김민규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본부장,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 심창보 e-태백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경험하고 있는 태백 지역의 현주소를 언급하면서 시작된 제 1세션은 새로운 비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태백 e-시티의 비전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가 시작됐다. 관광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 및 산업구조의 다변화, 현재의 비전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모색 등의 취지하에 세계적인 복합엔터테인먼트 도시를 지향하겠다는 태백시는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 ‘태백 e-시티 조성방향과 비전’에 대해 연사로 나선 강신겸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게임산업 가치사슬 구축과 전원형 복합게임도시 건설, 유비쿼터스형 테마단지 개발을 통해 태백 e-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태백시와 강원랜드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콘텐츠 랩을 중점으로 삼고, 창의적인 인재확보와 기업투자를 이끌어내 태백만의 새로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태백 e-시티 조성방향과 비전’이라는 주제 속에 강신겸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발제를 바탕으로 진행된 패널들의 토론 내용을 정리한 것 *신종필 문화관광부 게임산업팀 사무관(패널1): 좋은 발제였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는 엔터테인먼트 단지가 특화되거나 한 경우는 아직 없었는데 발제 내용을 보니까 소비와 생산이 결합된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한 것 같아 뿌듯했다. 기존 세계 게임 시장은 한국에서 주도하고 있는 온라인게임보다는 비디오 게임 시장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우리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태백 e-시티 조성 사업은 세계 게임 시장에 태백이 자리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태백이 e-시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에 대한 해당 사업에 대한 적절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 우수한 인력을 끌어들일 수 있는 교육 기관 유치 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 김민규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본부장(패널2): 지난달에 e-태백 페스티벌 현장을 지켜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여러 지자체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회를 지켜보게 되는데 태백에서 e스포츠 관련 행사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타 지역 행사와 비교해보더라도 성공적인 개최였었던 것 같다. 각 도시별로 도시 브랜드화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 일단 태백이 가야할 방향을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생산에 너무 조급하는 것보다 소비에 중점을 두는 장기적인 발전을 고려해야 한다. 기존의 잘되는 사례를 접목하는 식의 단순한 사고방식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e-시티가 아직 기획 단계에 있기 때문에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만큼 신중한 검토를 통해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신종필 문화관광부 게임산업팀 사무관(좌)과 김민규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본부장(우)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패널3): 가장 취약점이라 할 수 있는 접근성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최초, 최대, 최고를 중요한 가치로 삼고 e-시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 콘텐츠 사업을 시작해서 올해 내로 게임회사를 직접 인수하고, 2~3년내로 게임포털 사업도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공기업이다. 공기업이기에 절차 진행이 느리다는 이야기를 많이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빠르게 진행할 생각이다. 연말까지 용역이 진행중에 있으며 실제 실현가능하고 수익성이 가능한 모델로 책임지고 만들어나갈 생각이다. 용역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게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접근성이라는 넘기 힘든 과제가 있지만 이것을 극복해 태백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 게임개발과 애니메이션 등에 대한 것들을 통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게임개발에 대한 기업을 태백에 유치하는데 있어 대도시인 서울 등과 비교해 많은 지역적 어려움이 따르는게 사실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 굴지의 개발자들을 태백에 유치할 수 있다면 유치해서 자연스럽게 태백으로 전문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얼마뒤에 미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현지 업체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 내에 게임 관련 학과, 애니메이션 학과를 다시 개설해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고용효과를 최대한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운영센터를 태백에 주는 방안을 추진할 생각도 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을 통틀어대표할 수 있는 대규모 게임포털을 만드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태백시 내에서 게임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경우 5,000명의 전문고용인력 효과가 창출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100억 정도의 자금은 항상 준비되어 있는만큼 사업성, 수익성 등을 위해 여러가지 것들을 준비하겠다. 강원랜드가 태백시와 함께 야심차게 추진하는 e-시티 사업을 기대해 달라.

▲ 심창보 e-태백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좌)과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우) *심창보 e-태백 페스티벌 조직위원장(패널4): 매년마다 일정 금액에 대한지원을 하겠다고 강원랜드 측에서 구두로 약속했다. 사업 내용 중에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특수 영화 등이 있는데 애니메이션, 특수 영화와는 다르게 게임개발은 초기 시장 진입이 어려운만큼 이것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태백시와 강원랜드가 함께 힘을 맞대고 e-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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