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대표 모리시타 카즈키)가 서비스하고 있는 MMORPG A3가 2007년 11월 1일 일본 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04년 10월 15일부터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A3’는 2007년 11월 1일 게임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며, 12월 3일에는 웹 서비스를 비롯한 계정 삭제까지 진행되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하게 된다고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측은 발표했다. ‘A3는 8월부터 10월까지는 스케줄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 종료 절차를 밟게 된다. 먼저, 8월 14일에는 숍포인트 판매 중지와 계정 등록 정지 등이 진행되며, 10월 1일에는 프리미엄 아이템을 반환해 주는 절차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애니파크의 개발 인력부족으로 일본 서비스에 대한 업데이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그동안 일본 서비스에서 있었던 문제점이 있었음을 밝혔다. 또한, 액토즈소프트 관계자 역시 이러한 부분에 대해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연락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혀 업체 간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연초부터 콘텐츠 제공 부재로 매출감소로 시달렸던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A3 종료로 인해 해외매출에 타격을 입게 되었다.


게임한국 민재홍기자 (prince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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