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e스포츠협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e스포츠 최고의 축제를 지향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공개하는 자리인 미디어데이 행사는 사업기획국 김철학 과장의 진행하에 전기리그 결승전 행사 관련 준비사항이 공개됐고, 결승에 직행한 삼성전자 칸(정규리그 1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승에 합류한 르까프 오즈(정규리그 2위) 프로게임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개 인터뷰를 가졌다.

올해 결승전은 예년보다 차별화 된 서비스와 풍성한 이벤트로 무장해 e스포츠 팬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우선 프로리그 후원사인 신한은행에서 최근 출시한 e-스포츠 통장을 활성화하고 신한은행 VIP 좌석의 차별화, 프로게이머 팬사인회, THE Bank Zone 홍보 및 회원가입 활성화 등이 포함된 적극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이 전개된다. 그리고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홍보도 강화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포스트 시즌 응원 댓글 남기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결승전 우승팀 맞추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촉발시킬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서 홍보탑, 육교현판, 가로등배너, 영상 홍보차량, 포스터 등을 통해 초반부터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붐업시킬 예정이다. 8월 4일(토) 오후 6시부터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12만명의 관중 집객을 목표로 힘차게 닻을 올리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본 행사가 병행해서 펼쳐진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은 7전4선승제 방식으로 팔진도, 지오메트리, 뱀파이어, 몬티홀, 신백두대간, 불의전차, 타우크로스의 맵순서로 치러지며, 4세트에서는 양 팀의 에이스인 송병구(삼성전자 칸) vs 오영종(프로토스)가 격돌하는 등 매경기마다 불꽃튀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번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은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주관방송사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부산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부산 바다축제와 연계해서 진행하는만큼 새로운 전기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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