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 테란의 전략가에 연이어 무너지다지난 6월 공군과의 경기에서 임요환(공군 ACE)의 전략에 무너졌던 강민(KTF 매직엔스)이 포스트 임요환이라 불리는 신희승(이스트로)에 또 다시 무너지며 프로리그 대 테란전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이스트로와 KTF의 2세트 경기에서 신희승이 연이은 벌처 견제를 통해 프로브를 지속적으로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강민은 이에 다크템플러 2기를 드랍하며 1기로는 입구를 압박하고, 다른 1기로 일꾼을 잡아내며 상황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다수의 하이템플러와 드라군으로 마인 대박을 유도해 신희승의 병력을 걷어내면서 잠시 한숨 돌리는 듯 했다.하지만 신희승의 벌처 부대가 끊임없이 강민 진영을 괴롭히면서 다시 승기를 가져왔고, 상대의 하이템플러 드랍을 무난히 막아내면서 GG를 받아냈다.


게임한국 정윤진기자 (charismame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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