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부분 유료화 단행으로 제2의 도약을 맞고 있는 자사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www.RFonline.co.kr)에 성인 서버를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CCR은 지난주에도 한 대의 서버를 추가하는 등 일주일동안 성인 서버만 2대를 증설했다. 금일 오후 추가되는 <에스트리올>은 성인 서버이기 때문에 같은 종족간 PK(Player Killing) 시스템이 허용된다. 같은 종족이라도 상호 전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같은 종족에게도 공격을 당할 수 있다. CCR 측은 이번 성인 서버 오픈을 기념해 각 종족별로 50레벨에 가장 먼저 도달하는 총 30명의 게이머들에게 고급 무기 아이템을 선사한다. 또 27일부터 3일간 타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6월 27일 오후 6시부터 6시간 동안 캐쉬샵 모든 품목이 10% 할인돼 판매된다. 6월 28일 같은 시간대에는 아이템 구매를 하는 게이머들에게 추가로 하나를 더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6월 29일에는 아이템을 묶어서 구입할 경우 2~6% 할인하는 이벤트가 준비됐다. CCR 운영팀 관계자는 최근 많은 신규 게임들의 서비스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RF온라인은 꾸준히 자기 영역에서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서비스가 어느 정도 지난 게임의 경우 서버 축소나 통합이 보편적인 점에서 서버 추가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CCR 윤석호 대표는 6월부터 성인 이용자들의 신규 가입이 25%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 서버를 늘린 만큼 더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F온라인은 부분 유료화 이후 동시접속자와 일일이용자가 3~4배 증가하는 등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CCR 측은 하반기부터 후속작 RF온라인2를 본격 개발할 방침이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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