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 이하 KIPA)이 주최하고 정보통신부, 문화관광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사)한국 e스포츠협회가 후원하는 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쉽 2007(Game and Game World Championship 2007, 이하 GNGWC 2007)이 오는 12월 1일(토) 서울 코엑스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Everyone Be Gamer!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GNGWC 2007은 한국 서울에서 최종 결선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온라인 상으로 진행되는 지역예선과 한국 용인,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유럽 독일, 일본 동경, 베트남 호치민에서 지역본선을 각각 진행해 전세계 온라인 게이머의 대제전을 펼칠 예정이다.

▲ 열기가 뜨거웠던 GNGWC 2006 <샷온라인> 4강전 경기 화보 대회 종목 역시 지난 GNGWC 2006 당시 정식 종목이었던 3개 게임(샷온라인, 실크로드 온라인, 건바운드)에서 늘어난 6개 게임(범앤대쉬, 샷온라인, 네이비필드, 실크로드 온라인, 워록, 루니아전기)으로 최종 확정됐다. 첫 대회였던 GNGWC 2006에는 전 세계 80개국, 107만 게이머가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실크로드 온라인(조이맥스), 샷온라인(온네트), 건바운드(소프트닉스)는 대회 전보다 매출은 50% 이상 커지고, 가입자 수도 80%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KIPA 측은 밝혔다. GNGWC 2007은 유럽 최대의 게임 전시회로 평가받는 게임컨벤션 2007과 동시에 개최될 예정인 유럽지역 본선이 독일 라이프치히 메세(컨벤션센터)에서 오는 8월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 베트남, 미국, 일본 등에서 순차적으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GNGWC 2007에도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실크로드 온라인> 경기 화보 대회 최종 결선은 KIPA에서 매년 개최하는 소프트엑스포(SOFTEXPO)& DCF 2007이 열리는 장소인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지역본선을 통과한 대표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12월 1일 개최된다. SW진흥원 디지털콘텐츠 사업단의 권택민 단장은 지난 해 첫 시작한 GNGWC를 통해 국산 게임도 <스타크래프트>처럼 전 세계 흥행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국산 게임의 홍보를 위해 영국에서 열리는 전 세계 청소년의 축제 월드 잼보리 때 국산 시연회와 특별 게임 대회를 마련했다. 이러한 행사는 미래 고객인 세계 청소년 층에게 국산 온라인 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PA가 주관하는 소프트엑스포(SOFTEXPO)& DCF 2007은 11월 29일(목)부터 12월 1일(토)까지 3일간 개최된다.

▲ 소프트엑스포(SOFTEXPO)& DCF 2007행사 안내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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