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오즈의 조정웅 감독이 6월 1일자로 테란 박지수를 1군으로 정식 승격 한다고 밝혔다.박지수는 2006년 3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조정웅 감독에게 지명되어 그 해 9월 11일 프로리그에서 진영수(STX SouL)와의 첫 데뷔전에서 승리로 장식하고, 11월 29일 최연소 스타리거를 기록 하는 등 신인 답지 않은 실력을 과시 하면서 르까프의 차세대 테란으로 부각 되기 시작 했다.박지수의 1군 승격에는 르까프 오즈팀에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2007년 6월 1일자로 1군으로 정식 승격한 박지수(르까프 오즈)예전 플러스때부터 고질적인 문제였던 테란라인의 약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의 오영종과 이제동의 원투펀치 이외에 새로운 카드가 생김으로써 각 종족당 대표 선수가 1명씩 포진 되었다는데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신인발굴 육성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조정웅 감독은 작년 후기 돌입 직전부터 테란 라인 육성을 집중적으로 해왔고, 그러했기에 팀 숙소 내에서도 테란 선수 5명을 합숙 시키면서 테란 전력 강화에 힘을 쏟아 부었다. 조감독은 “05년 오영종, 06년 이제동, 현재 07년도 박지수까지 매년 한 명씩 걸출한 신인들을 키워 내왔다. 내년을대비 해서 현재 또 깜짝 놀랄만한 신인들을 키우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그 결과 박지수라는 테란을 발굴 육성 하였으며, 현재 프로리그에서 6승 2패(승률 75%)를 기록하며 팀 기여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6일 STX SouL전에서 1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최근 기세가 상당히 좋은 진영수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하루에 2승을 챙기며 팀에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

박지수는 “감독님께서 1군으로 승격 해주셔셔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성적으로 보답 해드리겠다. 그리고 우리팀에 테란은 나 이외에도 이학주. 구성훈. 손주흥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 라고 답했다.1군으로 정식 승격된 박지수는 팀 내외적인 모든 면에서 1군 대우를 받게 되었으며, 연봉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다.르까프는 현재 프로리그 정규시즌 6승 5패를 기록 하고 있으며, 오영종-이제동에서 박지수가 새로운 1승 카드로 추가됨에 따라 남은 전기리그의 일정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수 선수 프로필 생년월일:1990년 2월 13일 2006년 3월 신인드래프트 참가, 르까프 입단 2006-9-11 공식전 첫 데뷔전 - 프로리그 소울전 (vs 진영수) 2006-11-29 듀얼토너먼트에서 조용호, 김택용 꺾고 스타리그 진출 – 최연소 스타리거 2007-6-1 현재 프로리그 전적 6승2패, 승률 75% (vs 토스전 공식 8승3패)
게임한국 정윤진기자 (charismame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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