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게임팬들의 축제 2007 Blizzard Worldwide Invitational(이하 WWI)이 오는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게임채널 온게임넷(대표 김성수)은 이번 2007 WWI의 주요장면을 행사가 진행되는 양일 동안 선별해서 방송한다. 2007 WWI는 05, 06년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소도 코엑스에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펜싱경기장, 한얼광장으로 옮겨 많은 게임팬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초대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프레 콘테스트, 이효리, 아이비, 싸이 콘서트 등 화려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게임넷은 19일에는 WWI 오프닝 행사, 신제품 발표회, 스타크래프트 토너먼트, 워크래프트 토너먼트 8강전을 방송하며, 20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방송한다. 또한 WOW 결승전과 WWI의 전반적인 모습을 스케치한 특별 제작물도 방송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토너먼트에는 이윤열(한국, 테란), 마재윤(한국, 저그), 강민(한국, 프로토스), 김택용(한국, 프로토스)이 한국 대표로 출전하며, 니콜라스 제임스(캐나다, 랜덤), 크로스토프(폴란드, 프로토스), 샤쥔춘(중국, 프로토스), 양치아쳉(대만, 저그)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워크래프트3 토너먼트에는 장재호(한국, 나이트엘프), 천정희(한국, 언데드), 조대희(한국, 언데드), 김성식(한국, 나이트엘프)이 한국 대표로, 리샤오펑(중국, 휴먼), 유안 메를로(프랑스, 휴먼), 마누엘 쉔카이젠(네덜란드, 오크), 프랭클린(미국, 휴먼)이 세계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19일 열리는 신작 발표회에서 블리자드 차기작이 전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신작공개를 위해 국내 언론을 포함해 해외 주요언론 100여군데를 초청했으며, 블리자드 핵심 개발자와 함께하는 포럼도 진행할 계획이다. 온게임넷은 오후 2시에 열리는 신작발표회 전 장면을 재구성해 오후 5시에 특집방송으로 방송한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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