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랜드에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전용 경기장이 설립됐다. 게임동아는 인텔코리아와 전자랜드 그리고 TG삼보와 게임동아 4사가 제휴해서 '인텔 e-스타디움'을 개관했다고 오늘 밝혔다. '인텔 e-스타디움'은 온라인 게임, PC 게임 등 각종 게임 대회 및 게임관련 행사장 유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인텔과 삼보가 최신 사양의 PC를 제공했으며, 전자랜드가 장소를 제공, 게임동아가 운영을 담당한다. 총 218.49평의 규모에 PC 84대, 방송을 위한 무대 및 기자실 등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인텔 e-스타디움'은 2~4의 PC로 구성된 무대를 다수의 관람객이 관전하는 기존 '관람형 경기장'과 다르게 80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동시에 서로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참여 중심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대표는 '이번 인텔 e-스타디움 개관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인텔코리아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임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게임동아 강덕원 대표는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힘을 합쳐 '인텔 e-스타디움'을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텔 e-스타디움'이 국내 게임 산업 및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텔 e-스타디움'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게임물등급위원회 김기만 위원장은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용산 전자랜드 인텔 e-스타디움에 모였다'며 '앞으로 인텔 e-스타디움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큰 밑거름이 되는 곳으로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 e-스타디움은 앞으로 대규모 게임 대회 및 기자 간담회, 신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유치하는 한편 e-스포츠 아카데미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프로게이머 양성을 위한 교육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게임한국 민재홍기자 (prince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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