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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표코믹`게임속으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7-04-04

지난 1월부터 홍콩의 유명 영화감독 및 배우 주성치(周星馳, 45)가 직접 게임 제작에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된 중국 캐주얼 게임 <무리두쾌쾌(无厘头快快) 온라인>이 지난 달 말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달 30일부터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돌입한 무리두쾌쾌는 북극성(北之辰) 소프트웨어 유한회사가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한 게임이다. 주성치를 비롯해 영화 <소림축구>, <쿵푸허슬> 등에 등장한 주성치 영화 특유의 캐릭터들이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해서 화제가 된 바 있다.이 게임은 장난, 엽기, 우스꽝스러움, 변태, 냉소 등의 단어로 대변되는 주성치 영화 특유의 핵심 개념을 게임 속에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다. 헥사류의 블록 깨기 방식으로 매우 간단한 캐주얼 게임이지만 주성치 영화에 등장한 배경 및 캐릭터들을 그대로 재현해 비슷한 종류의 다른 게임과 차별화를 하고 있다. 또한, 백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통해 각 캐릭터의 특성에 맞춰 자신만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 역시 무리두쾌쾌의 특징.

중국 내에서 <데카론>의 홍모 모델을 맡는 등 게임과의 인연이 깊은 주성치는 실제로 게임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주성치는 데카론이 중국에 진출할 당시 <도전>이라는 중국 서비스명을 직접 작명했다고 한다.무리두쾌쾌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테스트 첫 날인 30일부터 시작해 총 7000여 건의 테스트 관련글이 등록되어 단순한 캐주얼 게임을 벗어난 인기를 보여주며 주성치 게임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지극함을 느낄 수 있다. 한 유저는 주성치팬이라 이번 게임이 너무 기대된다며 심심풀이로 게임도 즐기고 내가 좋아하는 엽기적인 캐릭터도 선택할 수 있다고 첫 번째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중국 내 게임 업계 일각에선 단순히 주성치의 캐릭터성으로만 게임에 승부수를 두는 것은 무리라며 게임만으로 차별화를 내세울 수 없다면 이 인기도 금세 시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본기사는 4월 4일자 스포츠한국 지면에 배포된 내용입니다.
게임한국 이소연기자 (jsbar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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