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마레를 통해 버디게임즈의 캐주얼RPG <마스터오브판타지>가 일본에 서비스된다. 게임마레는 14일 일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싸이더스와 버디버디측과의 협조 아래 일본에서 <에고마지(한국 서비스명 마스터오브판타지)>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에고마지>는 일본 시장에 맞춰 아바타에서부터 캐릭터에까지 모두 컬츄라이제이션 작업을 거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용화 시 아이템 판매를 통한 부분유료화 과금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게임마레는 향후 일본 온라인 게임을 싸이더스를 통해 한국에 서비스하는 내용도 발표했다. 싸이더스는 이미 버디게임즈와 국내 게임 콘텐츠 제공에 대한 사업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게임마레가 <에고마지>를 서비스하게 된 데에도 버디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게임을 싸이더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들 수 있다. 현재 국내 게임 사업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싸이더스로서는 버디게임즈를 통한 간접 서비스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시점인 셈이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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