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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M김형석대표,`WCG,e스포츠올림픽만들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7-03-09

지난 2000년 월드 사이버 게임즈 챌린지로 시작된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 예정인 WCG 2007 그랜드파이널까지 어느덧 8해째를 맞이하고 있다. 게임 그 이상의 세계를 표방하는 WCG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 실력을 겨룰 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세계 최대 게임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 관련기사 보기 * ICM 김형석 대표, WCG, e스포츠 올림픽 만들것 * [인터뷰] WCG 글로벌 주관사 ICM 김형석 대표이사 <인터뷰 전문> * WCG, 서킷시티와 공동으로 WCG 2007 정식 종목 발표 * 월드사이버게임즈 2007 정식 종목 10종 소개 최근 PC게임 7개, 콘솔게임(X박스360) 3개 등 10개 종목으로 정식 종목을 선정하고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서킷 시티와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 속에 WCG 2007 그랜드파이널을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주관사 ICM의 김형석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단순한 게이머들만의 축제를 넘어서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e스포츠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는 ICM 김형석 대표이사 삼성 그룹 비서실, 삼성전자 호주법인을 거쳐서 A/V 사업부 미주 마케팅 그룹을 지휘하다가 지난 2006년 6월에 ICM으로 오게 된 김형석 대표이사는 호주에서 열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접했던 스포츠 마케팅 업무 경험을 살려서 해외 신규시장 개척, 해외 영업 및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ICM에 와서 일을 해보니까 재미도 있고 비전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 도전의식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ICM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처음으로 가진 대회인 WCG 2006 그랜드파이널이 유럽 대륙에서 처음 개최된 그랜드파이널인 만큼 유럽 대륙에 한국의 e스포츠를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한 그는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대표 김성수)과 협력해 게임대회 최초로 실시간 위성 생중계를 시도했고 이를 통해 e스포츠의 방송 콘텐츠화라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었다고 이탈리아 몬자에서 지난 해 10월 개최된 WCG 2006 그랜드파이널을 회상했다.

▲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대회 로고 WCG 2007 정식 종목이 10개 종목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김형석 대표이사는 2002년까지는 정식 종목이 모두 PC게임이었지만 2003년부터 게임 대회 최초로 콘솔게임을 정식 종목으로 선정해 플랫폼의 다변화를 꾀했고, 세계 게임 시장의 트렌드와 게이머들의 선호를 반영해 종목을 다양화하여 편성했다고 밝힌 뒤 대회 개최지와 정식 종목이 모두 확정되고 새로운 메이저 스폰서의 참여도 확정된 만큼 이번 WCG 2007 그랜드파이널이 더욱 큰 힘을 받게 될 것 같다며 올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WCG 2007 그랜드파이널의 개최 장소는 지난 2002년 7월에 오픈한 미국 시애틀의 미식축구팀 시크호스(SeaHawks)의 홈구장 퀘스트필드(Qwest Field)다. 개최 장소에 대해 그는 미국의 인기 스포츠인 풋볼과 베이스볼의 뜨거운 열기를 간직하고 있는 퀘스트필드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정정당당한 승부와 화합, 열정으로 대변되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올 가을, 미국 시애틀에서 멋진 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전 세계 e스포츠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현장을 방문한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 지오바나 멜란드리(좌)가 ICM 김형석 대표이사(우)와 악수하고 있다 / WCG 2006 그랜드파이널 당시 사진 WCG가 이제는 명실공히 e스포츠 축제에서는 세계 최대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무리가 없을 만큼의 위치에 올라와 있기에 두 어깨가 무거운 게 사실이다며 활짝 웃음 지은 김형석 대표이사는 이제 WCG는 단순한 게이머들만의 축제를 넘어서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지구촌 사람들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계적인 디지털 문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e스포츠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향후 WCG 대회에 대한 발전 계획 및 비전을 제시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사전 붐업 조성 및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e스포츠 올스타전 성격으로 열리는 대륙별 챔피언십을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각 대륙별로 개최하고, WCG 2008 그랜드파이널을 치를 호스트시티(개최 도시)를 결정하기 위한 호스트시티 조인식을 별도로 준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선보이고 있는 WCG가 그들이 꿈꾸는 이상형인 e스포츠 올림픽을 실현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본기사는 3월 9일자 스포츠한국 지면에 배포된 내용입니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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