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박명수가 SK텔레콤 T1의 최연성에게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명수는 초반 앞마당을 늦게가져가면서까지 가스를 먼저 채취했고, 이에 앞마당 지역에 성큰이 늦어져 상대 바이오닉 병력의 본진난입까지 허용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박명수는 뮤탈리스크로 이를 방어해내고, 게릴라 전을 펼쳤다. 뮤탈리스크 일점사 컨트롤을 통해 터렛과 SCV, 마린등을 잡아내면서 상대를 뒤흔들었다.

▲ 현란한 컨트롤과 운영으로 승리를 거둔 박명수(온게임넷 스파키즈)그 사이에 박명수는 체제를 전환해 럴커를 생산했고, 이어 럴커와 뮤탈리스크, 저글링으로 공격을 시도해 최연성이 앞마당을 띄우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하이브를 올림과 동시에 확장을 추가했고, 스컬지로 베슬을 잡아내고 언덕지역을 활용한 공격으로 시간을 벌며 상대의 진출 타이밍을 늦추며 디파일러를 생산했다.그러나 최연성이 한방병력으로 진출을 시도했을 때, 박명수는 앞마당이 파괴되고 본진 난입을 허용하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디파일러와 럴커, 저글링을 통해 이를 방어해냈다. 이에 최연성이 드랍쉽을 통해 상대의 멀티를 공격했으나, 박명수가 다른 곳에 확장을 가져가면서 자원을 확보했다. 최연성이 멀티를 추가하려 하자 박명수가 나이더스 커널을 통해 병력을 운용해 이를 방해했다. 상대의 자원이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한 박명수는 저글링-디파일러-럴커-스컬지를 조합해 공격을 시도했고, 이를 막아내지 못한 최연성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게임한국 이소희기자 (nadaki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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