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의 박영민이 SK텔레콤 T1의 박태민에게 더블넥서스 전략을 선보여 승리를 거두고, 저그전 5연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박영민은 과감한 노게이트 더블넥서스 전략을 선보였고, 이후 앞마당 지역에 캐논을 건설해 방어했다. 이어 빠르게 스타게이트를 올려 커세여를 생산해 상대를 정찰해 체제를 파악했다.

▲ 저그전 5연승을 기록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한 프로토스 박영민(CJ Entus)이에 박태민이 노레어 상태에서 히드라를 다수 생산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박영민이 이에 캐논과 프로브, 질럿, 드라군까지 모두 동원해 이를 방어해냈다. 이후 박태민은 박영민이 드라군으로 진출해 있는 사이에 저글링-히드라 조합으로 재공격을 시도했으나 때마침 생산된 질럿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박영민은 시타델 오브 아둔을 건설해 스피드 업그레이드까지 완료하고 질럿과 드라군을 조합해 박태민을 공격했다. 이에 박태민이 미네랄 멀티와 앞마당까지 모두 밀리며 gg를 선언하면서 박영민이 승리를 거두었다.


게임한국 이소희기자 (nadaki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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