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042420)의 적정주가가 하향조정되고 있다. 1월 22일, 굿모닝신한증권의 애널리스트가 제출한 보고서를 중심으로 네오위즈의 적정주가를 종전 9만 원에서 6만 원으로 대폭 하향조정 결정이 발표되었고, 투자의견은 중립이 유지됐다.기관의 애널리스트가 이러한 발표를 한 것은 네오위즈가 2006년도 최고의 집객효과를 누린 '피파온라인'의 매출이 기대치를 훨씬 밑돌고 있는 점과 '레이시티'가 지속적인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동시접속자수가 2만 명을 넘지 못하는 점 등이 주요하다. 더욱이 2007년 시장에 대해서도 '아바'와 '크로스파이어' 등 신작 FPS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이 구축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아직 이렇다한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한편 동일 장르의 경쟁작들이 대거 준비되고 있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이번 보고서로 인해 22일, 네오위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3,200원(5.95%) 내린 50,600원에 장이 마감되었으며, 23일에는 48,300원으로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은 250억 원 이상이 감소되었다.네오위즈의 약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 애널리스트들이 반등의 변수로 예상하는 스페셜포스의 재계약과 관련해 사실상 계약종료가 내정되어 있어 계약이 종료되는 7월에는 현재 주가인 4만 원대를 훨씬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한국 최승훈기자 (mugt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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