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MBC무비스 10차 서바이버리그 2라운드 B조 경기에서 이윤열(Pantech EX)이 최가람(르까프 오즈)을 연파하며 2라운드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 심소명과 격돌하게 되었다. 초반 이윤열은 앞마당 입구쪽에 서플라이와 배럭스를 건설하면서 입구 방어를 탄탄하게 했다. 이후 1배럭에서 마린을 꾸준히 생산하면서 앞마당을 가져갔다. 최가람은 빠른 스포닝 풀 이후 6저글링으로 이윤열의 입구를 압박하면서 앞마당을 가져갔다. 이후 레어 태크를 올리며 1경기와 마찬가지로 저글링 럴커를 준비하며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윤열은 본진에 배럭스를 추가하면서 3배럭에서 바이오닉 병력을 생산했고, 저글링 압박을 몰아내고 자신의 바이오닉 병력으로 최가람의 앞마당을 공략했다.

▲ 극강의 센스로 최가람(르까프 오즈)을 연파하고 2R결승에 진출한 이윤열이윤열은 최가람의 앞마당 진영에 스캔을 뿌린 후 순식간에 성큰라인을 파괴했고, 럴커까지 제거하면서 앞마당에 피해를 주었고, 이후 바이오닉 병력을 꾸준히 생산하면서 압박을 가했다. 최가람은 파헤법으로 저글링과 럴커를 오버로드에 태워 이윤열의 본진에 드랍함과 동시에 정면의 럴커 1기로는 앞마당 입구를 두드리며 상대를 흔들었다. 이후 꾸준히 럴커를 드랍하면서 이윤열의 본진을 두드렸고, 앞마당 언덕 아래쪽으로도 럴커를 드랍해 일꾼 피해를 주었다. 이윤열은 배슬이 추가되자마자 드랍병력을 막아내고, 시즈탱크까지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진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최가람은 오버로드 다수에 병력을 태워 본진 입구에 드랍을 시도했고, 앞마당에도 동시에 드랍을 시도하며 진출을 더디게 했다. 이윤열은 이를 디펜시브 탱크로 막아내고 드랍쉽을 이용해 최가람의 언덕 아래쪽에 탱크를 실어나르면서 최가람의 앞마당에 피해를 누적시켰고, 동시에 드랍쉽 한기 분량의 바이오닉 병력을 본진에 드랍하면서 GG를 받아냈다.


게임한국 정윤진기자 (charismame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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