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무비스 10차 서바이버리그 2라운드 P.O A조 2경기에서 주영달(삼성전자 칸)이 9드론 플레이로 이제동(르까프 오즈)을 제압하고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초반 빠른 스포닝풀을 선택한 주영달은 정찰 운까지 따라주게 되면서 12드론 앞마당을 선택한 이제동을 상대로 강력하게 압박을 시도했다. 이제동은 성큰과 드론 뭉치기를 통해 저글링 러시를 잘 막아내고 레어 타이밍까지 빠르게 가져갔다. 하지만 주영달의 추가 저글링이 도착하면서 스파이어 타이밍이 늦어지게 되었고, 저글링 교전에서도 주영달이 승리하면서 시종일관 압도하기 시작했다. 이후 뮤탈리스크까지 추가한 주영달은 이제동의 본진을 견제했고, 이제동의 추가 뮤탈과 스컬지를 다 잡아내고 드론까지 잡아내면서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두 선수의 운명은 3경기에서 결정짓게 되었다.


게임한국 정윤진기자 (charismame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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