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12월 19일, 미국의 대형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 와일러스 (Verizon Wireless)에 삼국쟁패의 현지판인 ‘Path of a Warrior : Imperial Blood)’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버라이존 와일러스은 미국 내 5천 6백만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이동통신사다. 이번 진출로 게임빌은 토종 모바일게임 업체로서 최초로 버라이존 와일러스에 직접 게임을 서비스 한 사례를 남기게 되었다.지난 달 10일, 게임빌은 미국 최대 이통사인 싱귤러 와일러스(Cingular Wireless)에 ‘NOM(놈)’을 서비스 한 바 있다.‘Path of a Warrior : Imperial Blood’는 국내에서 ‘삼국쟁패’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으로 스토리와 디자인 콘셉트를 현지화하여 미국 시장에 최적화시킨 게임이다.한편, ‘Path of a Warrior : Imperial Blood’는 지난 7월, 시애틀 모바일 게임 컨퍼런스(Seattle Mobile Game Conference)에서 열린 모바일 라이브피치(Mobile LivePitch) 2006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게임빌은 이번 버라이존 와일러스 서비스와 더불어 중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20여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한국 이소연기자 (jsbar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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