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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차세대게임기전쟁,닌텐도Wii웃고소니PS3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12-12

소니와 닌텐도, MS 등 차세대 콘솔 게임기를 둘러싼 게임 3강의 첫 대결이 닌텐도의 완승 속에 MS의 현상유지, 그리고 소니의 패배로 드러났다.지난 11월 19일 북미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닌텐도 Wii는 총 판매 대수 50만 대를 기록하며 휴대용 게임기를 제외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어즈 오브 워’ 등 기대작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미 안정화된 시장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X박스360과 비교하여 DVD재생 기능 등이 배제된 채 순수한 게임 플레이 기능만으로 경쟁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저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성공했다는 평가다.이에 반해 11월 17일 미국에서 발매가 시작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는 총 2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알려져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닌텐도 Wii에 비해 50%, 발매된지 1년여가 지난 X박스360과 비슷한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기기가 발매 한달 안에 많은 물량을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수치인 셈이다.지난 5월 E3 전시회에서 일반인에게 첫 공개된 후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닌텐도 Wii는 저렴한 가격과 Wii 리모콘의 독특한 인터페이스 등에 대한 호평으로 발매 전부터 선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였다. 이미 닌텐도DS 등을 통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휴대용 게임기의 미래를 제시한 바 있었던 닌텐도였던 만큼 이에 대한 북미 유저들의 평가가 그대로 Wii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였다. 언론과 유저들의 발매 전 호평은 발매 이후에도 그대로 지속되어 대부분의 입고 물량이 당일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반해 블루레이 등을 전면에 내세워 차세대 게임기로서의 고성능을 강조한 플레이스테이션 3는 동시 발매 타이틀이 시장에서 저조한 평가를 얻으면서 아쉬운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가격 인하와 기능의 평준화를 통해 유저들의 불평을 돌려놓았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시장에서의 평가는 냉장했기 때문이다. 소니는 판매 초반 부진한 성적에 관련하여 저평가된 플레이스테이션3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추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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