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한 박성준(삼성전자)이 김동현(MBC게임 Hero)을 연달아 제압하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성준(삼성전자)은 2연승을 내달리며, B조 토너먼트 결승에서 승리를 거뒀고 변은종(삼성전자)에 이어 오는 8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WCG2006 한국대표 선발전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부터 비슷한 체제로 두 선수가 경기를 풀어간 가운데 미네랄 멀티를 시도한 김동현을 상대로 박성준은 과감하게 가스 멀티를 시도했다. 이후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박성준에게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김동현은 다수의 저글링을 생산한 후 자신의 저글링을 활용해 멀티 견제에 나섰다. 저글링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상대 진영 견제에 나선 김동현은 박성준의 1시 멀티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지만 박성준은 자신의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을 활용해 발빠르게 역러시에 나섰고 상대의 주력 병력을 잡아내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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