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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3,정장입은이들을위한전시회로전락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10-14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전시회의 저효율을 들어 대폭적인 축소를 밝힌 바 있는 E3 전시회의 내년 계획이 일부 공개되었다. E3 전시회를 개최하는 미국 ESA(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는 13일(미국 현지 시간) 내년도 전시회의 관련 계획과 개최 예정지에 관련된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ESA 더그 루웬스타인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E3 전시회는 ‘E3 Media and Business Summit’로 변경되며, 기존 LA 컨벤션 센터에서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바커 행거’ 행사장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라며, “기업과 개발사, 그리고 매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를 위해 전시장을 꾸미게 될 것이며, 개인 대 개인의 접촉이 많아지도록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100에서 400 스퀘어를 차지하는 데모 시연장을 제외하면 사실상 정장을 입은사람들 간의 만남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E3 전시회의 내년도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들은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대기업들의 E3 전시회의 불참 선언이 터진 배경에 ESA는 상업주의가많은 영향을 끼친 만큼,또 다른 마찰을일으킬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한편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인터내셔널 CES'를 주최한 바 있는 미국 CEA(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는 게임 전문 전시회 개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호주 또한 매년 초 E3 전시회에 버금가는 게임 전시회를 새로이 열겠다는 의견을 밝히는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상업 전시회의 저효율을 주장하는 ESA의 입장과는 다른 모습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중이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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