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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온라인게임업계의최대화두는아이템현금거래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6-20

최근 일본 온라인 게임 업계의 최대 이슈는 게임 내 아이템에 관계된 현금 거래의 허용 여부이다. 일본 온라인 게임 회사들은 아이템 현금 거래로 인해 일본 사회 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범죄에 대해 업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코에이의 MMORPG 진삼국무쌍 BB에 대한 아이템 현금 거래(RMT: Real Money Trade)를 회사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제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코에이는 ‘신장의 야망 온라인’에서 아이템 현금 거래에 대한 지속적인 제재 조치를 취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진삼국무쌍 BB에 대해서도 서비스 회사인 야후BB의 협력을통해 현금 거래자체를 막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일본 내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 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 또한 현금거래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표명했다. 서비스 회사인 HUE(한빛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내에서 최근 며칠간 현금 거래를 시도하려는 이를 적발하였다며, 이에 대한 계정 블록을 비롯하여 유저들의 제보를 부탁한다는 공지사항을 올린 바 있다.

게임 회사들이 아이템 현금 거래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는 한편 아이템거래를 중계하는 업계들도 목소리를 높여가는 분위기이다. ‘라그나로크’, ‘리니지2’, ‘마비노기, ’붉은보석‘ 등 인기 작품들의 게임 머니만을 중점적으로 거래하는 ’지엠 익스체인지‘의 신노스케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 유명 게임 웹진 포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현금 거래를 인정하지 않기보다 업계와 업자 간의 융통성을 발휘할 사안이라는 점을 밝힌 바 있다.지난 6월 8일 ‘로한’ 일본 서비스에 대한 현지 발표회를 가진 YNK코리아의 경우 현금 거래를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게임 내 시스템으로 완비하여 유저들의 불편을 덜어주자는 입장이다. 이미 국내 서비스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얻은 만큼 이를 일본 시장에서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최근 일본의 한 조사기관은 온라인 게임에 관계된 아이템 현금 거래의 80% 이상에 중국인들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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