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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현장에서본그랜드파이널결승전이모저모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2-25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이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된 경기 내용만큼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서울 장충체육관 현장에서 있었던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의 이모저모를 정리한 것▲여기 지금 스타리그 경기하는거 맞아? 농구장에 온 것 같은데..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은 입추의 여지가 없이 들어선 e스포츠 팬들로 가득한 가운데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SK텔레콤과 KTF 모두 기업 내에 농구단(SK 나이츠, KTF 매직윙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리그 결승전에 자사 농구단의 치어리더를 동원한 것. SK텔레콤은 치어리더가 이날 경기장에서 첫 선을 보인 새 유니폼과 같은 유니폼으로 맞춰 입은 반면, KTF는 치어리더가 노란색의 응원복을 입고 나왔다. 관람객들 역시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입장해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 구호를 맞춰보면서 경기를 앞두고 치열한 장외 응원대결을 펼쳤다. ▲SK텔레콤 선수단, 일반인 상대로 신 유니폼 선보여 SK텔레콤이 지난 2월 9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아디다스 브랜드 존에서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선보인바 있는 신 유니폼을 입고 결승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파란색과 흰색으로 구성됐던 지난 유니폼과 달리 이번 유니폼은 흰색과 붉은색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당 30만원에 달하는 '인텔레전트 1.1' 운동화 역시 신 유니폼과 함께 공개됐다. SK텔레콤 선수들은 신 유니폼 못지 않게 운동화에도 상당히 점수를 후하게 주는 모습. ▲'저그 대마왕' 강도경 드디어 은퇴! 프로게이머 1세대이자 e스포츠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한빛스타즈의 강도경 선수가 장충체육관에 모인 e스포츠 팬들 앞에서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공식적인 은퇴식 행사를 가졌다. 1999년 데뷔 이후 2000년 SBS PKO왕중왕전 개인전 우승을 시작으로 하여, KGL리그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되면서 '저그 대마왕'으로써의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강도경 선수는 2001년 KPGA 투어 리그 우승, 마산 MBC배 4대 천황전 우승에 이어 2002년 게임티브 2차 스타리그 우승에 이르기까지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2004년 SKY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날아침 일찍, 부산에서 출발한 강도경의 가족들이 장충체육관에 모두 모여 강도경의 은퇴를 축하했다.▲각팀의 감독들 대거장충체육관으로 출동 SouL 김은동 감독을 비롯해 KOR 이명근 감독, 한빛 이재균 감독, Plus 조정웅 감독이 현장을 찾아 경기를 앞둔 양 팀의 감독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회의원도 e스포츠에 뜨거운 관심 나타내 국회의원들도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이 열리는 장충체육관에 도착해 경기를 참관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맹형규 한나라당 의원,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도 결승전이 펼쳐진 장충체육관에서 각팀 선수들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 팀 감독들 치열한 신경전 벌여SK텔레콤의 주훈 감독이 엔트리를 발표하자 KTF 정수영 감독이 '이미 다 예상했다'며 짧막한 대답으로 응수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양 팀 감독들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팀 무대인사 후 선수들의 선물던지는 순서에시선 집중팀 무대인사가 끝난 후 선수들이 관람석으로 다가가 팬들에게 선물을 던지는 훈훈한 모습이 이어졌다. 기존의 스포츠인 축구나 농구 등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e스포츠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기에 관심을 모았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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