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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일본업체와온라인게임전문펀드설립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5-12-19

한국과 일본의 온라인 기업이 만나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게임 전문 펀드를 조성한다.CJ인터넷은 19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대 130억엔(한화 약 1150억원 상당) 규모의 온라인 게임 전문 펀드 ‘On-line revolution fund NO.1 limited liability investment partnership(이하 온라인 게임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5년간 총 15억엔(한화 약 130억원 상당)을 출자하는 내용을 이사회를 통해 결의하였다고 발표했다.'온라인 게임펀드'는 한국 및 해외에서 통용될 수 있는 대작 온라인 게임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위해 결성된 펀드로, 소프트뱅크를 비롯하여 겅호, 지모드 등 온라인 및 모바일 관련 기업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한 상태. 각 나라의 시장 상황에 맞추어 대작 중심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적극 투자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CJ인터넷은 총 투자 예정 금액의 10%(약 13억원)을 우선 계약 시에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은 투자 건이 생길 때마다 출자하게 되는 캐피탈콜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이번 '온라인 게임펀드'에 참여함에 따라 CJ인터넷은 향후 한국과 일본의 대작 게임 컨텐츠의 퍼블리싱 사업권을 우선적으로 가지게 되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온라인 게임펀드'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작품은 코에이의 '진삼국무쌍 온라인'. 소프트뱅크 일본은 이미 지난 2004년 9월 13일 '진삼국무쌍 온라인'에 관련하여 이를 BB서브를 통해 2006년 봄에 서비스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출자를 통해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서비스 계획이 다시 재확인된 셈이다. CJ인터넷의 관계자는 2006년 3월 클로즈베타 서비스에 들어가는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국내 퍼블리싱 사업권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는 것은 물론, 일본과 동시에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이어 코에이의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 권도 사실상 CJ인터넷이 가지게 되는 셈이다. 특히 CJ인터넷측의 관계자는 겜티즌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밝힌 단계는 아니지만 이미 조합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3개의 회사 외에도 추가로 여러 회사들이 섭외 중이며, '진삼국무쌍 온라인' 외에도 다수의 게임 타이틀에 대한 건이 진행 중임을 암시하여, 이번 펀드 조성이 단순한 출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 게임 펀드가 이미 소프트뱅크측이 기출자하여 운영 중인 일본 SBI홀딩즈와는 완전히 분리된 형태의 펀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펀드에 참여한 회사 중 겅호 등 한국 업체와 손을 잡고 있는 업체들이 다수 있는 점은 세부적인 협의 내용이 밝혀짐에 따라 국내외 업체들의 차기작 퍼블리싱 사업권에 대한 내용도 다수 조정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대규모 게임 펀드를 운용함으로서 국내 및 해외 대작 게임을 퍼블리싱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되었다. 이를 통해 CJ인터넷의 퍼블리싱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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