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는 지난 18일 폐막한 동경게임쇼 2005에 내방한 관람객을 집계한 결과 작년에 비해 15,000명 가량 증가한 176,056명이라고 밝혔다.E3에서 미처 끝나지 않은 차세대기의 전쟁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었던 동경게임쇼 2005는 9월 예정되어 있던 영국 ECTS 전시회가 더 이상 개최되지 않음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기술의 등장에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특히 기대와 달리 플레이어블 타이틀을 내놓지 못한 SCE의 PS3 진영의 경우 코나미의 메탈기어 솔리드 4를 비롯한 일부 기대작들의 영상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으며, Xbox360의 MS의 경우 스퀘어 에닉스, 코나미, 프롬 소프트웨어, 테크모 등 든든한 서드 파티들의 타이틀들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전시회를 관람한 방문객들의 평이다. 특히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등 한국 온라인 게임 회사들이 대거 출진하여 경합을 겨루었던 작년 전시회에 비교하여 금년에는 그라비티만이 독립 부스를 통해 해외 회사들과 경쟁을 겨루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취재 : [동경] 김 혁 기자(Serika@)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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