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잼~ 글로벌 게임으로서 도약의 발판 마련해...지난 8일 신월동에 위치한 오투미디어 사옥에서는 오투잼 세계챔피언쉽대회를 위한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오투잼 해외 서비스를 담당하는 각 나라의 회사대표들이 모여 오투잼 세계대회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이날 미팅은 오투미디어에서 특별히 마련한행사로 중국의 나인유닷컴, 감마니아 대만, 감마니아 일본, 테라ICT, 엠게임의 대표들이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저마다 오투잼에 대한 기대감들을 표출하였으며 세계 대회 개최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등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미팅에 참석한 각 나라 대표들의 축하 인사를 소개한다.

나인유닷컴, Takeshi Oji 대표오투잼 세계챔피언쉽을 위해 한국에 오게 되었다. 음악이라는 것은 국경을 뛰어넘을 수 있는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한다. 이번 오투잼 세계챔피언쉽개최가 세계 각국의 오투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이번 미팅을 통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감마니아 일본, 키요시 아사이 대표오투잼은 일본 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기존 뮤직 게임들은 이미 콘솔 게임으로 나와 있었으나 오프라인에서 각 유저들이 따로 즐기는 것을 온라인화하여 만든 오투잼을 통해 일본 유저들은 새로운 자극을 받고 있어 점차 오투잼을 즐기는 일본 유저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TERRA ICT, TOMMY TAN THE 대표TERRA ICT는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게임 포탈 사이트이다. 총 회원수가 100만명에 달하고 있는 상태이며여러종류의 온라인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특히 오투잼의 인기는 타 게임보다 두드러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투잼의 인기 요인은 우선 음악이라는 장르에 있다고 본다. 음악은 세계적인 문화이다. 따라서 언어간의 장벽이나 기타 국가간의 장벽이 타 컨텐츠보다 상대작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또한 오투잼은 커뮤니티성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 이유가 오투잼이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게임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번 세계 대회 개최 논의를 위해 이 곳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

사실 직접 오투잼 세계챔피언쉽개최에 대한 논의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비공개 진행) 각각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오투잼에 대한 공통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으며, 또한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게임이 이렇게까지 세계적인 유명 게임 관련 업체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한국은 지금 온라인 게임의 서막을 열었던 MMORPG 장르들이 점차 캐주얼 장르로 옮겨가는 추세이다. 잘키운 캐주얼 게임 하나가 열 MMORPG 안부럽다는 말이 현실이 되가는 요즘, 오투잼의 글로벌 시대를 위한 이번 세계챔피언쉽 개최는 국산캐주얼 게임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취재 / 겜티즌 이장혁 기자(hymagic@)
게임한국 이장혁기자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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