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6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를 오픈 베타 서비스중인 블리자드 코리아는 자사의 공식 와우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유료화 일정의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5일 비공식적으로 PC방등을 통해 13일 유료화를 알렸던 블리자드 코리아의 이번 공지의 주 내용은 내부사정으로 인해 연기하게 되었으나 조만간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해서 요금안에 문제가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이번 유료화에 대해 요금안이 발표되었던 PC방 업주들이 가장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으며 유저들 역시 얼마가 될지 모르는 요금에 대해 심한 부담감을 느꼈었다.PC방 인터넷 회선을 공급해주는 한 업체의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살펴보면 와우 한국 본사 본부장에게 연락을 했다. 이대로 요금안을 진행할 경우 불매운동도 서슴치 않겠다.라고 밝히고 있어 상당한 반발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예정된 요금안일 뿐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본사와 재협의 후에 다시 발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이번 와우의 유료화는발표되었던 금액에서 하향 조정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상당히 낮은가격에 공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블리자드 코리아는 이번 유료화 일정에 대해 더이상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며 근시일내에 다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짧막하게 입장을 전했다.


게임한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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