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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블리자드스타일!오픈베타후유저넘쳐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4-11-15

지난 12일 한국 내 공개 오픈 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블리자드 사의 MMORPG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상륙에 따라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향후 판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 동안 스타크래프트를 비롯, 디아블로 시리즈를 통해 한국 게이머들의 입맛을 대변한 것으로 알려진 블리자드 만의 개성인 블리자드 스타일이 이번에도 먹힐 것인가하는 여부가 주 관심사.기존의 블리자드 게임의 경우 전략 시뮬레이션나 1~18명이 한 개의 방에 접속하여 플레이하는 MO 게임 스타일의 방식을 채택해왔기 때문에 WOW와 같은 MMORPG 게임의 경우 유저들에게 접근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점이 우선 예로 들 수 있다.특히 DAOC(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쉐도우베인을 비롯하여 에버퀘스트 등의 해외 우수 게임들이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점을 들어 단지 블리자드라는 이름만으로 국내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MMORPG 게임들과는 경쟁이 다소 힘들지 않는가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이번에 새로이 공식 오픈 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WOW의 경우 블리자드의 인기 PC용 패키지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화된 케이스로 게임 내의 여러 인물들과 배경을 경험해볼 수 있는 방대한 퀘스트가 준비된 것이 특징. 한국에 대한 블리자드의 관심도를 증명하듯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에 맞추어 오픈 베타 테스트용 패키지를 15만개를 제작하여 무상 배송하는 등 다양한 정책에 힘입어 WOW는 오픈 베타 당일 게임 내 정상 플레이가 거의 힘들 정도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서버 폭주로 인해 12대의 서버를 16대로 증설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보인 바 있는 WOW의 앞길은 험난한 편. 엔씨 저팬의 자회사인 아레나넷이 개발한 길드워가 오는 11월 중순 두 번째 프론티어 테스트를 준비 중인데다, 내년 상반기에는 SOE(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사의 MMORPG 게임 에버퀘스트 2가 서비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블리자드 게임과 비슷한 형태의 MO 게임을 취하고 있는 길드워는 이미 얼마 전 진행된 월드 프리뷰 이벤트에서 한국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내년 상반기 서비스될 에버퀘스트 2의 경우 전작이 아시아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되었던 편의성과 아시아적 스타일을 완성도 높은 시스템에 가미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서 문제시되었던 해외 취향의 시스템을 버리고 마우스만으로 게임 내 모든 조작을 가능케하거나, 동양적 스타일의 캐릭터를 채택하는 등 다양한 변화 요소들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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