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터넷콤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인포플랜트가 실시한 온라인 게임(MMORPG)에 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무료 게임 밖에 즐기지 않는다를 선택한 무료 베타 유저가 지난 조사보다 7% 증가한 56%를 차지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무료 온라인 게임을 찾고 있는 일본 유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이는 지난 조사가 이루어졌던 4월 12일에서 겨우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집계된 결과여서, 현재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한 인식 재확인의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현재온라인 게임에 대해 지불하고 있는 이용 요금에 대해 약간의 불만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힌 유저가 53%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조사 대상은 일본 내 10~50대에 걸쳐 MMORPG 게임을 즐긴 경험을 가지고 있는 3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사 대상에는 남성 54.7%, 여성은 45.3%를 차지했으며, 연령층 분포도는 10대 8.3%, 20대 27.7%, 30대 42%, 40대 16.7%, 50대 5.3%로 조사되었다.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면 이들이 플레이한 MMORPG 게임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게임은 스퀘어-에닉스사의 파이널 판타지 XI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신장의 야망 온라인, 리니지가 차지했으며, 지난 조사 결과에서 3위를 차지했던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경우 4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하는 장소로는 집이 95.3%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카페의 경우 2.7%로 전회보다 1.3%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온라인 게임 이용 요금에 관련된 조사에서는 무료 게임 밖에 즐기지 않는다를 선택한 유저가 지난 조사보다 7% 증가한 56%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1,000엔(1만원 상당)이 21%, 1,000엔(1만원 상당) 이상 2,000엔(2만원 상당) 미만의 경우 16.3%, 2,000엔(2만원 상당) 이상 3,000엔(3만원 상당) 이상의 경우는 5.7%를 차지했다.이용요금과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질에 대한 부분에서는 약 53%의 조사 대상이 현재 지불하고 있는 이용요금에 대해 약간의 불만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변했으며, 만족한다의 경우 24.8%,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21.4%를 차지한 반면, 매우 만족한다의 경우는 0.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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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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