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이사 서원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사내행사를 마련한다.온라인 게임 산업의 선두주자 넥슨의 “창립 10주년”은 단순히 한 기업으로서 갖는 의미를 뛰어 넘어, 게임 산업의 10년 역사를 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하여,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넥슨은 무엇보다도, 그간 큰 발전을 이룬 10년의 시간을 자축하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공식 행사에서는, 2004년 상반기 우수팀, 우수사원 시상, 그리고 서원일 대표이사의 넥슨 비전 발표와 “넥슨”과 “10”이라는 두 단어를 이용한 아이디어 경합의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넥슨”과 “10”이라는 단어를 이용한 자유 발상, 아이디어 경연 이벤트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넥슨의 기업 문화를 그대로 반영,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인 우수 팀에게는 해외 여행 혜택 및 100만원 상금 등, 총 수 천 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준다.넥슨의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는 7월 9일,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진행되며, 이동을 위해 넥슨은 10대가 넘는 대형 버스를 대절하기도 했다. 그간 ‘펀(fun) 경영 ’으로 주목 받아 온 넥슨답게, 10주년 사내 행사 역시 시원한 물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 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캐리비안베이에서 넥슨 직원은 “스피드 퀴즈”, “숨은 보물 찾기” 등 팀 단위로 행해지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함께 하며, 이 과정에서 팀원들은 협력과 담합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넥슨 직원을 위한 대규모 콘서트”도 마련이 된다. 인기 개그맨 윤석주(일명 낙지)가 사회를 보고, 여행 스케치, 바이브 등 10여 명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10주년 행사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20대 팬 층이 두터운 가수들이 집중 출연하고, 최근 ‘투가이즈’의 OST를 불러 주목 받고 있는 신인 듀오, 마리오&네스티도 함께 출연하는 등 푸짐한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 콘서트는 넥슨 직원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콘서트이지만, 넥슨의 기업 문화를 직간접으로 체험을 원하는 이나, 당일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한 일반인들도 희망할 경우 관람이 가능하다.넥슨의 서원일 대표는 이번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전례 없이 대규모로 계획하면서 “지금까지 넥슨은 온라인 게임 산업에 있어서 선두 기업의 자리를 지키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넥슨은 과거 10년의 성공을 발판으로, 앞으로 해외 시장까지 더욱 뻗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번 사내 행사는 제2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직원들이 하나로 마음을 모으고, 미래를 계획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게임 산업 중견 기업인 “넥슨”의 이후 십년, 더 큰 발전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게임한국 최병준기자 (ccbb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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