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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숙명의대결`,한국게이머의승리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4-06-04

게임 포털 업체 “엠게임(www.mgame.com, 대표이사 손승철)”과 노아시스템(대표이사 박재덕)이 공동 개발하여 서비스 중인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나이트 온라인”에서 지난달 27일부터 3차전에 걸쳐 “2004 거대한 전쟁, 나이트 온라인 리얼 한일전”이 개최된 결과 한국이 일본에 최종 2승을 거두었다고 밝혔다.지난달 5월 27·29일, 6월 3일 3일 동안 3번, 평일에는 한국 시간 저녁 9시부터, 주말에는 7시부터 1시간씩 열린 이번 나이트 온라인 한일 국가대항전에서 한국 게이머들이 강한 승부욕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 3차전 진행결과 2대1로 승리했다.3차전에 걸쳐 양국가 총 2,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한일전은 유저간 PVP(Player vs Player) 방식의 국가간 전쟁으로 일본 서버 내 3개의 루나 전쟁 존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1시간의 경기 종료 후 상대국의 전쟁 참가자를 더 많이 죽인 한국이 전적 2승을 거둬 태극기를 휘날리며 전쟁 승리의 영광을 차지했다.국내 온라인 게임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이번 한일전에서 한국팀은 1차전 초반부터 게이머 개개인의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일본 게이머들을 위협했으며, 루나 A지역의 험난한 계곡지형의 어려움을 역이용해 빠른 경로 이동 및 조직화된 전략으로 공격의 날을 세워 일본팀을 제압했다.29일 2차전 시작과 함께 1차전 때 패배의 쓴 맛을 본 일본 게이머들은 길드장의 지휘아래 숫자 등의 암호를 주고 받으며 한국팀의 기선을 제압해 왔으나 전쟁 중반 이후 한국 게이머들의 강한 승부욕과 단합된 게임 플레이에 집중력 저하 현상을 보이며 무너졌다.당초 한일전 3차전이 개최되기로 계획된 지난달 31일, 전쟁에 참가하고자 하는 양국가 게이머들의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이 발생해 대회가 연기되는 이변을 기록하기도 했다.이에 한국, 일본 게이머들의 촉각을 곤두세운 마지막 3차전이 어제 오후 9시부터 1시간동안 펼쳐졌으며, 2패라는 수모를 겪은 일본 게이머들은 참패를 기록하지 않기 위해 투혼을 발휘한 결과 값진 첫 승을 거두며 대회 일정을 마쳤다.특히, 대회 운영측은 1·2·3차전 모두 국가별 선착순 2백명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져 한일전에 참가하지 못한 수 많은 유저들을 위해 2·3차전 시작과 함께 한일전 조건과 동일한 ‘개척지대’ PK공간을 열어 양 국가 게이머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다양한 전략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쳤다.한일전에 참가한 한 유저는 “온라인 게임 속에서 일본 유저들과 한일전을 치룰 수 있어 무척 기뻤다”며 “한국 대표 게이머로 태극 마크를 달고 한국인의 저력을 마음껏 보여줬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3차전 종료 후 한국은 물론 일본 유저들은 이번 나이트 온라인 한일 국가대항전을 통해 2년 전 한일 월드컵 감동을 다시 한 번 게임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저레벨의 유저들도 평소 이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스킬들을 경험할 수 있게 대회를 열어준 주최측에 고마움을 표시했다.“2004 거대한 전쟁, 나이트 온라인 리얼 한일전”은 ‘나이트 온라인’ 한국 및 일본 유저들을 위한 대규모 이벤트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2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어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으며, 한국 서버에서는 ‘한일전 승리 기념 이벤트’가 이 달 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게임한국 최병준기자 (ccbb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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