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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vsATV언리쉬드-2륜과4륜의대결-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2-21



THQ에서 발매한 MX vs ATV 언리쉬드는 언뜻 보기에 오토바이(사실 오토바이라 부르기 보다는 바이크라고 부르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레이싱으로 보이지만 다채로운 4륜 구동 오프로드 차량도 등장한다. 게임 자체도 오프라인 컨셉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트랙의 오프로드 도로로 구성되어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멋진 묘기와 적당한 스피드를 즐겨볼 유저들은 이제부터 시작될 리뷰에 주목하자. MX? ATV? 게임을 소개하기 앞서 간단하게 MX와 ATV의 차이점을 알아보기로 하자. MX(MotoX)는 통칭 모터크로스의 약자로 보통의 공공도로를 달리는 것이 아닌 거친 산악 지역을 달리는 2륜 바이크를 이야기한다. 보통의 바이크의 틀린 샤시 구조와 특유의 날렵함으로 산악지역에서 달리기에 적합하게 된 모델이다. ATV(All Terrain Ve hicle)는 이와 반대로 4륜 오프로드 바이크로 두 바이크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MX의 경우 공공도로 운전이 가능하지만 ATV는 산악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도로에서는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기본 조작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실 이런 종류의 게임은 패드를 사용해서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게임 자체적으로 게임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키 조작은 의외로 단순해서 스페이스 바와 방향키 Z키와 X키만 있어도 게임은 진행할 수 있다. 다른 게임들과 틀리게 방향키 ↑가 가속키가 아니라 스페이스 바라는 차이점과 트릭을 넣기 위해서는 Z키와 X키를 누르는 강약을 잘 조절해야 한다. 두 키를 번갈아 가면서 트릭을 넣게 되면 콤보라고 해서 점수가 더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콤보 넣는 법을 숙달해 놓는 것이 좋다. 자 그럼 달려보자구! MX vs ATV 언리쉬드에서 싱글플레이는 총 5가지의 모드로 나뉜다. 그 중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싱 모드와 프리스타일, 프리라이드, 첼린지, 유저트랙 등으로 나뉘게 된다. 프리스타일 모드는 첼린지 모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드에서는 오로지 MX와 ATV만 사용할 수 있으며, 트릭(묘기)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고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트릭은 점차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며, 콤보 트릭도 존재하기 때문에 공중에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프리라이드 모드는 말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트랙을 선택해 마음껏 달려볼 수 있는 모드로 그냥 신나게 달리면 되는 모드다. 특별히 게임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없기 때문에 마음껏 풀 스피드로 달리거나 다양한 묘기들을 시험할 수 있다.

첼린지 모드는 15개의 항목의 요구하는 조건에 따라 클리어하게 되면, 숨겨진 차량등이 등장하는 모드로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의 결실이 있기 때문에 한정된 차량에 만족하지 못하는 유저는 꼭 도전해서 새로운 차량을 얻자. 챔피언을 향한 질주 챔피언십 모드는 총 두 가지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국제 챔피언십으로 16주간의 레이스를 진행해 얻게 되는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우승을 겨루는 경기다. 경기당 어느 정도의 순위에 들어야 통과가 가능하므로 일정 순위 이상 진입을 해야 게임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THQ SX 챔피언십 역시 16주의 경기를 가지게 된다.

포인트는 1등부터 10점, 2등부터 8점 순으로 순차적으로 낮아지게 돼있으며, 만약 순위권에 들지 못하거나 탈락하게 되면 노포인트로 경기를 다시 해야 한다. 경기는 MX와 ATV 중에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으며, 경기 전에 자신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오리지널 모드에서 캐릭터를 만드는데 주어지는 의상과 장비가 어느 정도 한정이 되어 있다는 점과 색상 역시 고를 수가 없다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메이커 별로 차량과 레이서복이 주어지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작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마치며... 사실 MX vs ATV 언리쉬드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이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그래픽과 약간은 어설퍼 보이는 경기들을 보고 있으면, 약간 실망하는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 가볍고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어느 정도 어필할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특히 일반 레이스 게임에 비해 무척이나 간소한 조작법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타이밍만 익히면 트릭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일반 레이스 서킷에서 달리는 것이 지루하거나 쉽고 단순하게 즐기길 원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게임이다.
게임한국 민재홍기자 (prince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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