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06전시회는 차세대 영상매체로 자리잡을 HD-DVD와 블루레이의 치열한 경쟁에 비교할 만큼 많은이슈들이 등장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구글이 공급할 100달러 PC에 대한 이야기이다.구글이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100달러 PC를 공급한다는 소문이 시장에 돌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내용이 CES2006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기 때문이다.그는 작년 CES에 참가하면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제품들을 보면서, 왜 모두가 접속할 수 있는 표준화된 기기가 없는가에서부터 100달러 PC의 존재 의미를 찾아야한다며 기조 강연을 시작했다. 많은 기기들이 표준화된 규격을 지니지 않은 것은 물론 접속 케이블에서조차도 규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현재 상황은 특정 기업이 아닌 모두가 만들어낼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내지 못한 데 기인한다며 그는 현재의 인터넷이 보급된 데에는 모두의 힘을 실어 표준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구글을 사용하는 검색 유저수를 세계 지도에 대입하여 기조 강연을 진행한 그는 '인터넷 서비스는 전세계 어떤 유저라도 접속할 수 있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PC를 사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유저들도 있다. 이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누구나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PC가 필요한 만큼 우리는 100달러에 달하는 이 제품을 1억대 이상 배포하여 전세계 아이들이 사용하도록 만들 생각이다.'라고 밝히며, MIT 미디어 랩의 100달러 PC(구글 PC)를 선보였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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