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대표 윤강희)는 8월 29일, ‘캥거루 전략’과 ‘뻐꾸기 전략’을 통해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배급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캥거루 전략’은 온라인이나 PC, 콘솔게임으로 이미 많은 유저들에게 친숙한 게임 및 원천킬러 콘텐츠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우수한 개발사를 통해 모바일 게임화 시켜 퍼블리싱 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싸이더스는 윈디소프트의 ‘겟앰프드’와 게임로프트의 ‘페르시아 왕자’ 등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모바일 서당 등을 통해 개발중에 있으며, 이들 게임은 오는 9월에 런칭될 예정이다.‘뻐꾸기 전략’은 기존 모바일 게임 우수작이었던 콘텐츠를 우수 개발사를 통해 버전업하여 퍼블리싱 하는 형태로 이미 아이엔지넥스가 개발한 ‘야옹이’가 출시됐으며, 이 외에도 에덴월드가 개발한 ‘레전드 라이브러리’와 ‘워리어’ 등이 개발 중이다.싸이더스는 이러한 차별화 전략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하기 위해 현재 자회사인 ㈜메가웹글로벌(MWG)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국내 PC방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모바일 게임 마케팅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싸이더스는 개발사의 자생력 및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펀드 자금 제공과 인기 라이선스 제공을 통한 게임성의 강화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싸이더스의 윤강희 대표는 “현재의 단조로운 마케팅 툴에서 벗어난 차별화 전략을 가진 공격적인 마케팅 툴을 이용하여 모바일 게임시장의 새로운 파수꾼으로서의 위치를 선점할 싸이더스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게임한국 황종문기자 (hihumi@)

< 저작권자ⓒ게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