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네스팟과함께하는모여라PSP행사탐방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5-06-19

6월 18일 오후 5시, 코엑스 밀레니엄에서는 SCEK(대표 : 윤여을)와 KT 공동으로 주최한 네스팟과 함께하는 모여라 PSP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많은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부대 행사와 함께 PSP를 이용한 대규모 게임 대회로 치뤄졌다. 행사중 한 때 네트워크 문제로 진행에 다소 문제가 발생한 부분이나 구름이 낀 날씨에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부분으로 인해액정의반사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섞여나왔다.

대회 시작전의 모습, 구름이 많았지만 온도가 높아서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의 목표는 게임대회 우승!(...사실 기자는 참가 안했다)

대회가 시작 전에 엄청난 인파들, 더위에 고생들 많이 했다

게임 대회 뿐만 아니라 게임타이틀과 네스팟 시연대도 설치되었다 SCEK와 KT의 공동 행사였던 이번행사 장소 곳곳에는네스팟 시연대와 신규 게임에 관련해 시연대를 볼 수 있었으며, EA코리아 역시 부스 한 곳을 차지해 유저들에게 게임을 시연하고 각종 상품을 제공하는 모습도 보였다. 시연대는 나이 어린 유저들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 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PSP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접수 인파는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났다

접수대에서 볼 수 있는 게임칩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게임대회의 경우글로레이스, 릿지레이서, 모두의 골프 포터블등의 게임 타이틀이 사용되었으며, 참가자는 각자 10개의 게임칩을 받아 테이블 마다 정해진 코인을 걸고 대전을 벌여 상대방의 코인을 뺏어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시까지 가장 많은 코인을 확보한 사람이 소니 바이오 노트북의 주인공이 되는 이날 대회는 날씨가 더웠던 관계로 주최측이 대회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콜라를 무료로 지급하기도 했다.

시연대를 구경하는 사람들, 나이 많은 어르신들도 간혹 보였다

날씨가 덥구나, 에어컨 어디 없나~

게임 시작 안하나~ 빨리 한판 해 보자구!

오늘 대회를 보기 위해 자리한 SCEK의 대표 윤여을 사장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번 행사를 맞아 소감과 앞으로 진행될대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오늘 대회를 지켜보신 소감은 어떠신지? PSP가 일본, 미국에 이어 3번 째로 국내에 서비스가 되었는데, 다른 나라의 경우 게임 컨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에서는 KT와 함께 다른 나라와 달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저들이 PSP를 가지고 인터넷을 이용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게임 대회를 열게 되었다. 이 후에도 이런 대회를 자주 개최하실 생각인지? 물론 이후에도 KT와 공동으로 계속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규모의 대회도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어떤 식으로 발전을 했으면 하는지? 이제까지는 온라인 게임하면 PC온라인 게임을 생각했는데, PSP를 가지고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PSP를 이용한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올해 매출 50만대를 예상하셨는데,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50만대가 아니라 100만대 정도는 가능하지 않나.(웃음) 출발이 좋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무리 기계가 좋다고 해도 컨텐츠가 좋아야 하는데, 충분하지 않은 컨텐츠 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굉장히 좋다. 무난히 달성하리라 본다. 올해 출시될 타이틀은 어느 정도인지? 8월까지는 10여편의 영화 컨텐츠가 제공될 예정이고, 7, 8월 경부터는 본격적으로 게임 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이다. 확실히 몇 개의 타이틀이 발매될지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게임에만 그치지 않고네스팟 서비스도 항상새로운 컨텐츠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 타이틀의 대한 검수 과정이 2~3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데 이 기간을 줄일 수는 없는지? 우리는 퀄리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급해도 소비자에게 퀄리티 좋은 소프트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일이다. 그것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사와 함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면, 연구를 해봐야 할 것이다. 우리가 내세우는 것이 꼭 2~3개월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정식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벌여진 댄스 퍼포먼스

사진 찍느라 박수를 못 쳤다는 슬픈 전설이 들려온다

왠지 기뉴특전대가 생각 나는 것은?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모두 게임의 집중하고 있다

더위는 이미 잊은 듯 하다 게임이 장시간 진행되는 관계로 배터리의 소모가 심해 PSP의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는데, 이 경우 따로 구입한 배터리팩이라던지 아예 충전용 기기를 전부 들고와서 주변에서 전기를 구해 충전하는 유저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행사장 근처에는 이러한 문제들 때문인지 일부 커뮤니터 사이트들이 배터리 충전을 대신해 주거나 음료를 제공하는 모습등이 보였다. 게임이 장기간 계속 되는 경우 배터리의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따로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뒀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막간을 이용해 벌어진 퀴즈 경기 중의 한 장면

초반에는 1~3코인까지만 걸 수 있었던 코인이 나중에 프리 배팅변경되어 결국 100개 이상의 칩을 보유한 유저들도 생겨났다. 프리 배팅에서 패배한 한 유저는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물론 중간에 올인한 유저들을 위해 칩을 진행하는 행사도 가졌지만, 역시 프리 배팅에서는 버티기 힘들었다는 것이 중론. 결과적으로 본격적인 대회는 프리 배팅부터 시작되었다고 봐야 될 것이다.



이벤트로 벌어진 모두의 골프 포터블 경기. 대량의 칩이 걸린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1등으로 가는 길이 가까워지는 경기였다. 다만, 아쉽게도 갤러리들이 많아서 그랬는지 여성 유저는 5타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두 사람에게 박수를!

게임 종료로 인해 칩을 계산하고 있는 도우미들, 누군지 밝혀지지 않은 의문의 유저의 칩수는 무려 200개가 넘었다

오늘 참가자들에게 준비된 상품들

바이오 노트북을 차지한 오늘의 우승자는 서울대 수학과에 재학 중인 강경원씨. 그는 수상 인터뷰에서처음 모두의 골프가 나왔을때 무척 재미있게 즐겼는데, 게임 대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연습을 마치고 참가하게 되었다. 사실 발표될 때까지 내가 1위인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SCEK는 이번 대회에 이어6월 25일, 26일 양일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 역에서 행사를 다시 열 계획이며, 7월 2일에도 게임 대회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전체적으로 준비는 잘 되어 있는 행사였으나, AP문제와 배터리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특히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굳이 밖에서 행사를 할 필요성이 있었는가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앞으로 이런 대회가 자주 열린다고 하니 앞으로는 이러한 부분을 하나씩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취재 / 겜티즌 민재홍 기자(Prince5p@)
게임한국 민재홍기자 (prince5p@)

< 저작권자ⓒ게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