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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보우먼,X박스360은아시아시장에서성공자신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2-23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앤 디바이스 사업부 아시아태평양 대표인 앨런 보우먼(Alan Bowman)이 한국을 찾았다. 오는 24일 한국에서 정식으로 선보이는 X박스360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한 ‘X박스360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앨런 보우먼은 X박스 사업을 통해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습득한 여러 사례를 토대로 성공으로 다가갈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일본을 제외한 한국 및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게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보우먼 대표는 기자 회견을 통해 “X박스360용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현재 한국 내에 총 50여개의 개발사와 협의 중이며, 이중에는 엔씨소프트와 같은 개발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북미 지역 유저들의 취향에 맞춰진 X박스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북미 지역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저들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X박스360의 새로운 시장 형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초 작업을 닦겠다는 MS의 의지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점들 때문인지 이미 시장에 기출시된 일본의 경우 큐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하여 남코, 캡콤 등 유수의 일본 개발사들이 X박스360으로의 개발 참여 의사를 밝히고 타이틀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앨런 보우먼은 “X박스 사업을 전개한 수 년간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MS가 느낀 교훈은 귀중하다. 단순히 타 지역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현지 유저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아내어 제공하는 게 성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혀 현지 시장에 맞는 작품 개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 내 개발사들에 대한 참여에 대해 “현재 한국 개발사와 X박스360용 게임 개발에 필요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80여개의 회사 중 50여군데가 한국 업체다”라고 밝혀 참석한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미 MS는 비공식적으로 한국 내 게임 개발사들과의 접촉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X박스360용 게임에 대한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X박스360용 게임의 현지 지원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해 지원 방향 등 개발에서 퍼블리싱에 이르는 폭넓은 부분에 대한 지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 MS의 마케팅 전략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다. 보우먼은 한국 게임 개발업체들의 높은 개발력을 높게 평가하며 “‘X박스 Live 서비스’를 통해 캐주얼 게임과 같은 게임들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해진 만큼, PC용 온라인 게임에 국한되어 있던 기존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한국 개발사들이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X박스360에 대해 “거실에서 고화질(HD) TV와 무선 컨트롤러로 새로운 게임 세계를 펼쳐보일 X박스360은 기존 플랫폼과 온라인 게임과는 분명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그는 “향후 한국에서는 IPTV를 비롯해, 방송사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X박스360을 통해 아날로그 TV에서 고화질 TV로의 자연스러운 이동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X박스360에 관련하여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타 플랫폼과의 경쟁성에 대해서는“경쟁사인 소니보다 제품을선 발매한데다,아시아 지역의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는 만큼 충분히 승산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히며 “경쟁사가 가지지 못한 콘솔 플랫폼의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 X박스를 통해 3년 가량 경험을쌓은 것이그들에겐 없는 우리들의무기”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10일 사전 예약판매에서 9시간만에 완전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X박스360은 24일 오전 10시 아이파크몰에서 정식 발매 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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