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9월 20일, 일본 동경 시부야 세룰리언 타워 도쿄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X박스360용 게임 ‘로스트 오딧세이’와 ‘인피닛 언디스커버리’의 정보를 공개했다.‘로스트 오딧세이’는 미스트워커의 사카구치 히로노부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은 X박스360용 RPG로, 캐릭터 디자인에 만화가 이노우에 타케히코, 시나리오에 소설가 시게마츠 키요시, 음악에 게임음악 작곡가 우에마츠 노부오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을 발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기용된 것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MS의 X박스360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로스트 오딧세이’는 1천 년 동안 죽지 못하는 형벌을 받은 주인공 ‘카임’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며, 뛰어난 그래픽과 웅장한 시나리오로 펼쳐질 예정이다.‘인피닛 언디스커버리’는 트라이에이스가 개발을 맡고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가 배급을 담당하는 RPG로, 10년에 걸쳐서 구체화된 개발진의 아이디어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이다. 개발진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이 유저의 선택으로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트라이 에이스의 프로듀서 겸 대표 고탄다 요시하루 사장은 “‘인피닛 언디스커버리’에 관련된 모든 임직원이 정성을 다해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제공될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열의를 보였다.


게임한국 황종문기자 (hih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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