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9월 20일, 일본 도쿄 시부야 세룰리언 타워 도쿄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년 연말까지 일본에 110여 종의 X박스360용 게임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MS는 이번 ‘동경게임쇼 2006’에 참가할 다양한 X박스360용 게임 타이틀을 발표했으며, 연말까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이하 MGS)의 ‘블루 드래곤’, 반다이남코게임즈의 ‘트러스티 벨: 쇼팽의 꿈’ 등 110여 종의 게임을 연말까지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MGS의 RPG 인피닛 언디스커버리 등의 작품들을 2007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MS는 X박스 Live를 통해 2007년에 ‘팩맨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할 것이라 밝혔으며, X박스360HD DVD 플레이어의 일본 출시일과 가격, X박스360의 1080p 해상도 지원 일정 등을 공개했다.MS 엔터테인먼트 & 디바이스 디비전(Entertainment and Devices Division)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Interactive Entertainment Business) 담당 피터 무어 부사장(Corp. Vice President)은 “전 세계 최고의 비디오 게임 시장인 일본 유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최고 품질의 게임을 내놓아야 함은 당연하다”라며, “오늘 발표된 탁월한 라인업은 X박스 360이 최상의 게임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블루드래곤’과 ‘인피닛 언디스커버리’ 등 일본 게임 개발자들의 작품을 언급하면서 “롤플레잉 게임의 걸출한 대가들이 발매할 막강한 롤플레잉 타이틀 라인업을 보면, 지금이 일본 유저가 X박스360을 선택할 최상의 시점임을 확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MS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동경게임쇼 2006’에서 ‘블루드래곤’, ‘로스트 오딧세이’, ‘비바 피냐타’ 등의 게임을 출품하며, 이들 타이틀은 시연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X박스Live 아케이드용 게임 ‘루미네스 라이프’, ‘혼두라’, ‘기루스’, ‘딕덕’, ‘트랙&필드’, ‘뉴 랠리X’, ‘팩맨’ 등을 MS부스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


게임한국 황종문기자 (hih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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