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프로세서 파워와 하이 데피니션 영상, 매력적인 게임들이 대거 포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MS의 차세대 게임기 X박스360는 일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X박스360 런칭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멀리건 선언에 나서겠다고 발표하였다. 멀리건은 골프 경기에서 실패한 초타를 벌점없이 다시 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마이크로 소프트는 올 여름부터 ‘제 2의 런칭’을 전개할 뜻을 밝힌 것이다. ‘제 2의 설립’ 타이틀로 거론되는 작품들은 세가의 ‘크롬하운즈’, AQ의 ‘불렛 위치’, 아이디어 팩토리의 ‘스팩트럴 포스3 이노센트 레이지’, Ubi의 고스트 리콘 어드밴스트 워 파이터 등이며, 이들 타이틀이 동시에 발매되는 6월 29일에 대규모 광고 캠페인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한국 황종문기자 (hih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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