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 27일 발표한 2004년 4분기 매상고가 이제까지의 동일 시기 기록을 6.5 상회하는 108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순이익은 34억 6,300만 달러로 동시기 대비 2.2배 상승한 수치를 보여주었는 데, 이 중 Xbox 사업이 포함된 홈 앤드 언터테인먼트 부문의 경우 2001년 11월 이후 최초로 흑자를 기록하였다고.이에 대해 MS측은 작년 11월 발매한 '헤일로2'가 전세계 시장에서 630만장 팔리면서, 이에 발맞추어 동시에 하드웨어 판매까지 상승, 12월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37% 기록하면서 플레이스테이션2보다 앞서는 기록을 나타낸 걸로 알려졌다.작년 연말 시점에서 1,99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Xbox 사업은 2003년 11억 9,100만 달러의 적자, 2004년 12억 1500만달러의 적자를 보았으나, 작년 4분기 결산의 경우 8,400만 달러의 흑자를 올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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