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오늘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 축제인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 2006 그랜드 파이널이 AMD64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의 오토드로모 국립 몬자 서킷(Autodromo Nazionale di Monza) F1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현지시각 18일에 개최, 22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70여 개국 700여명의 대표 선수가 참석하여 총 상금 46만 2천 달러를 놓고 8 개 세부 종목에서 우승을 다투게 된다. AMD는 이번 대회의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 WCG 조직위에 600여대의 고성능 AMD64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을 제공했으며, 대회 기간 중에 AMD 부스를 통해 PC매니아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고성능 플랫폼으로 2개의 소켓, 4개의 코어를 갖춘 '4X4'(코드네임명)을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WCG 글로벌 조직위원회에서 국제 사이버 마케팅을 총괄하는 오원석 부사장은 'WCG 조직 위원회는 AMD가 올해 WCG 그랜드 파이널의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AMD64 기술은 경쟁이 치열한 토너먼트를 치르기 위해 최상의 시스템을 필요로하는 참가자들에게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AMD의 어드밴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인 팻 무어해드(Pat Moorhead)는 'WCG 그랜드 파이널은 게임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참가자들이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무대로, AMD는 본 대회에 참가한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AMD의 기술을 통해 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라며 '게이머 및 PC 매니아들을 위한 AMD의 변함없는 노력은 파이널 대회 기간 중에 펼쳐질 참가자들간의 뜨거운 경쟁뿐만 아니라, 2006년 11월에 출시될 PC 매니아용 고성능 플랫폼인 '4X4'의 시연을 통해서도 입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게임한국 민재홍기자 (prince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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