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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GWC동남아권역본선,성황리에개최돼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9-04

국산 온라인게임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이 주관하고 있는 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쉽 2006(Game and Game World Championship 2006, 이하 GNGWC) 동남아 지역 본선이 지난 2일 싱가폴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건바운드(소프트닉스, 대표 김진호), 샷온라인(온넷, 대표 홍성주), 실크로드 온라인(조이맥스, 대표 전찬웅) 등 3개의 국산 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동남아지역 결선에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 20여 만명의 예선 참가자 중 43명이 오는 23일 수원에서 개최되는 GNGWC 최종결선전 참가를 위해 자웅을 겨뤘다.

▲ 싱가폴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열린 GNGWC2006의 동남아 권역 본선 시상자 모습 특히 이번 행사의 참가자를 분석해 보면 3개 국산 온라인게임별로 확연히 유저층이 구분되어 있어 국산 온라인 게임이 다양한 계층을 흡수하면서 세계 속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캐주얼 슈팅게임으로 동남아 지역 온라인게임 이용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건바운드는 참가자 대부분이 중고교 학생으로 청소년 층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번 동남아 지역 결선 최종 우승자 역시 예선기간 내내 1위를 차지했던 싱가폴의 고교 2학년생인 렝카이레이가 차지하였다. 그리고 참가자 간의 팀 플레이를 중시했던 실크로드 온라인은 지역예선 기간 동안 친목을 다졌던 팀플레이 멤버가 이번 결선전에 참가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리아캉웨이 부부는 딸아이와 함께 팀 플레이에 참가하여 다른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4강에 오르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4강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탄웨이타 팀에게 패배하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결승전 참가 티겟을 확보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또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간의 국가 대항전 형태로 진행된 샷온라인의 동남아 지역 4강 예선에서는 두명의 싱가포르 유저가 결승전에 올라 양국간의 결승전을 기대했던 많은 관계자들을 아쉽게 하였다. 특히 GNGWC 결선전 개최 당일 행사 시작 시간이 10시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7시에 현장에 도착하여 관계자를 놀라게 했던 판쭝웨이는 같이 온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한 그는 샷온라인을 플레이하면서 사랑을 키워온 애인과 함께 수원에서 개최되는 GNGWC 최종 결승에 참가할 뜻을 비추기도 했다. GNGW 동남아 지역 결선을 준비하는 동안 대회장소, 장비제공 등을 통해 대회준비 기간 내내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다하지 않았던 싱가포르 폴리테크닉의 로웡폭 총장은 싱가포르 폴리테크닉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지역 결선전은 싱가포르가 동남아 지역 디지털콘텐츠의 중심국가로서 명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재학생에게도 게임을 통해 하나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싱가포르의 미디오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담당하는 MDA(Media Development Authority Singapore)의 시토록인 이사는 길운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사자춤 행사와 함께 폐막식에 등장하여 미디어 간의 융복합과 원소스 멀티유즈가 보편화되는 상황 하에서 GNGWC 동남아 지역 예선에서 보여준 온라인게임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밝혔으며, 지역 결선 최총 우승자에게 일일이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시상하고 최종 결승전에서도 선전을 기대한다며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번 동남아 지역 결선을 통해 건바운드 3명, 샷온라인 2명, 실크로드 2명 등 총 7명의 동남아 지역 플레이어가 오는 9월 23일 수원에서 개최되는 GNGWC 최종 결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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