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팀 창단 및 선수단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으로 이슈가 된 르까프 프로게임단(가칭)이 이번에는 회사로부터 스타크래프트 최고급 벤을 지원받아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르까프 프로게임단에 지급된 벤은 스타크래프트 벤 중에서도 익스플로러급 11인승으로써 국내에도 몇 대 안되는 차종이며, 벤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썬루프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벤 내부에는 최고급 천연가죽과 DOLBY STEREO SYSTEM이 내장된 DVD와 오디오, 20인치 LCD TV를 포함해 이동하면서 볼 수 있는 위성DMB 및 냉장고 등이 포함돼 국내 프로게임단이 보유하고 있는 벤 중 최고로 좋은 사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고가의 차량이다보니 수입이 늦어서 팀 창단 발표 후 지난 8일까지는 임시로 9인승 벤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르까프 프로게임단 측은 밝혔다. 지난 3월 9일 르까프 프로게임단 숙소 근처에서 신차를 인도받은 조정웅 감독은 9인승 보다 더 커서 주차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며 농담을 건네면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 한편으로는 이런 회사의 전폭적인 기대로 인해 어깨가 무겁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르까프 프로게임단 선수들은 이렇게 좋은 차량이 나올 줄은 몰랐다. 열심히 해서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성적으로 회사에 꼭 보답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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