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최대의 e스포츠 대회인 ESWC 2005 워크래프트3 한국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강서우(ReiGN), 이호경(EnDure), 천정희(nOma) 선수가 베스트3로 선발되었다. 지난 토요일에 열린 이번 선발전에는 4명의 오크 종족, 2명의 나이트엘프와 오크, 휴먼이 각 1명씩 고르게 출전했으며 베스트3에 합류한 강서우 선수는 이번 기회야 말로 자신이 세계 1위의 플레이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작년도 본선 경험이 있는 천정희 선수 역시 작년도엔 다리부상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한번 갔다 온 경험도 있고 하니 이번엔 기필코 우승으로 돌아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호경 선수는 큰 대회 경험 및 오프라인 대회 경험이 부족하지만, 이번엔 긴장하지 않고 실력 발휘를 해보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이 날 행사를 진행 주관한 WarcraftXP.com 오우승(23) 운영자는 커뮤니티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국가 대표 선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가 깊다며 운영진의 뜻을 전하였다.또한 8강부터 결승전까지 치러진 모든 경기 역시 커뮤니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작되어 실시간으로 공개되었다. 해당 경기들은 WarcraftXP.com 에서 볼 수 있다.


게임한국 이장혁기자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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