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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실적 부진 전망에 게임주 투심 '위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25

최근 한 달 사이 게임업계 1분기 실적 부진을 예측한 투자 보고서가 집중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침체된 게임주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주요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 부진을 예측한 투자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하향 하는 등 게임업체들 바라보는 눈 높이를 낮추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1분기 실적으로 매출 5856억원, 영업이익 2412억원을 예측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7% 증가 했지만 영업이익은 14.8% 줄어든 수치다. 중국 ‘화평정영’의 순위 하락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SK증권에서는 1분기 회사의 매출로 5357억원 추정하며 모바일 매출 "정 폭이 컸다고 평가했다.

넷마블에 대해서도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현대차증권은이 회사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6240억원, 영업손실 94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는 1분기 신작 공백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1분기 넷마블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4% 하락한 5895억원, 영업손실 75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신작 부재 및 기존 게임 매출 감소 탓이다.

엔씨소프트에서 대해선 특히 많은 증권사들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을 내놓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 회사가 시장이 기대하는 매출(4136억원)과 영업이익(140억원) 모두 하회할 것이라 예상했다. 키움증권은이 회사가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84.3% 감소한 128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도영업이익 낙폭이 95.8%에 이를 것으로 봤다.

중소업체들 역시 대부분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을 얻고 있다. KB증권은카카오게임즈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457억원, 영업이익 2457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수치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는 평가나 기존작 매출 하향세에 우려를 나타냈다. SK증권은이 회사가 1분기 영업이익으로 120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는 기존 증권사 추청지 보다 17.24% 적은 수치다.

위메이드에 대해서도 1분기에는 영업손실을 지속할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에서 순"롭게 흥행 중이라면서도 이 회사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665억원, 영업손실 440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업체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은 연초부터 꾸준히 나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달 실제 발표를 앞두고 더욱 집중적으로 투자 보고서가 나오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가뜩이나 위축된 게임주 투자심리에 더욱 악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다만 다른 일각에서는 게임주 1분기 실적부진 전망은 이미 연초부터 나왔던 내용이라며 새로운 악재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미 해당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며 2분기부터 이뤄질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했다.

아울러 증권사에서 예측한 실적 전망이 빗나갈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크래프톤의 경우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상회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미 주가에 영향을 미친 만큼 반등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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