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멀티 플랫폼 게임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대규모 전투 콘텐츠 ‘영지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27일 '영지전 베타 테스트'를 선보인 후 안정성 검증 및 이용자 피드백 반영을 거쳐 내달 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영지전은 길드 단위로 진행되는 경쟁 콘텐츠로서 길드원의 협동과 전략을 기반으로 대규모 전투가 이뤄진다. 27개로 구성된 영지를 점령함에 따라 각 영지에 특화된 점령 보상을 획득하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향후 공개될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시작 영지 중 하나를 점령한 후 근접한 영지를 공략하며 점령 지역을 넓혀 나가는 일종의 ‘땅따먹기’ 방식으로 구현됐다. 또 영지전에 참여한 길드명과 캐릭터명이 모두 익명처리 되고 동일한 외형으로 노출된다.

이 가운데 출현하는 보스 몬스터와 심연의 봉인탑을 공략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등의 방식으로 더욱 치열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가디언 소환 재화인 크리스탈을 획득할 수 있는 ‘엘프의 광산’과 영웅 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던전 ‘고대 미궁 지하3층’을 공개했다. 영웅 등급 이상 무기의 강화도에 따라 특별하게 적용되는 ‘무기 이펙트’를 도입했다.

아울러 ▲일부 스킬 효과 등을 통한 클래스 밸런스 "정 ▲모바일 환경 UI 2차 개선 ▲파티 플레이 시 같은 채널로의 자동 이동 등의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사냥을 통해 획득한 재료를 빛나는 강화 주문서 등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를선보였다. 또 미션 완료 보상을 통해 최상급 장비 상자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6월 100일 기념 이벤트를 비'해 하반기 에피소드2 : 아트라스' '공성전'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