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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가 반등세 지속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23

최근 게임주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펄어비스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향후로도 분위기를 지속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23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6%(750원) 상승한 3만 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가 3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13거래일 만의 일이다. 이달 들어 약세를 거듭하며 아쉬움을 샀으나 중순부터 다시 오름세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1일 3만 950원을 기록한 이 회사 주가는 이후 내리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6일에는 장중 2만 66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고쳐 썼다. 단기간에 14% 주가가 떨어지며 추가 하락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최근 일주일간 펄어비스 주가변동 현황 일부

하지만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가 3만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같은 기간 대다수의 게임주가 하락세를 기록해 더욱 비교되는 상황이다. 크래프톤의 경우 해당 기간 5거래일 중 3번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8%대 주가 하락을 보였다.

강력한 신작 기대감을 얻고 있는 넷마블도 5거래일 중 3번 상승세, 컴투스는 2번 상승, 위메이드는 3번 상승의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펄어비스만이 오름세를 지속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주가 변동은 기관의 매수세가 주도했다는 평가다. 지난 1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인 것이다. 17일과 22일에는 각각 1만 2050주, 4만 1362주로 특히 많은 물량을 매수했다. 또한 외국인도 이날 1만 3494주를 사들이며 반등에 힘을 실었다.

최근 펄어비스 투자자 거래 동향 일부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신작 공백 장기화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차기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에서도 여름 중 ‘붉은사막’의 시연을 파트너사 대상에서 유저에게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강력한 성장 동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검은사막’의 중국 출시 기대감도 고"된 상황이다. 텐센트와는 이미 지난 2022년 작품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도 맺은 상황이다. 앞서 중국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고도화된 모습을 보일 계획이다. 중국 시장의 규모가 워낙 커 신작 공백을 충분히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모바일, 온라인, 콘솔을 아우르는 개발력과 이를 통한 다각적 글로벌 시장 공략 가능은 회사의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정부에서 콘솔 게임 지원 확대를 꾀하고 있는데 펄어비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소식이라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다소 유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향후 ‘붉은사막’이 가시화된 후 대응해도 늦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돼 주가가 오른다면 이러한 전망도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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