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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월드컵 참전 …한여름 달군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04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략적 팀 전투(TFT)' 등 글로벌 인기 게임들이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이벤트에 합류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스포츠 월드컵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전략적 팀 전투'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월드컵은 올 여름 사우디가 국가적 차원에서 수도 리야드에서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이 개최했던 '게이머스 에이트(Gamers8)'의 후속격으로 치러지며, 사우디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큰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 월드컵은 지금까지 없었던 역대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격 대회인 '게이머스 에이트'의 경우, 지난해 12개 종목에 총 상금만 무려 4500만달러(한화 약 598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종목이 참여하는 가운데 더욱 큰 규모의 상금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 월드컵은 현 시점 세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인 LoL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라는 이름값을 확실히 할 수 있게 됐다. 향후 e스포츠 월드컵에 참가하는 LoL 프로게임단의 면면에 따라 대회를 향한 팬들의 주목도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엇게임즈는 그동안 다른 e스포츠 운영사에 자사의 게임을 활용한 대회 개최 권리를 제공하는 서드 파티 형태의 프로 e스포츠 대회를 지양하고 있었다. 업계에서는 라이엇게임즈를 설득한 e스포츠 월드컵 주최 측의 수완을 주목하는 한편, 향후 라이엇게임즈의 기"에 변화가 생길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e스포츠 월드컵 참여가 확정된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스포츠 월드컵 합류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팬들을 위한 의미 있는 e스포츠 경험 ▲프로게임단과 선수를 위한 기회 제공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플레이어들을 위한 배려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우리는 MENA 지역의 게이머들과 해당 지역의 라이엇게임즈 직원으로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 해당 지역에서 실시간으로 경기를 갖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경험인지를 들었다"며 "우리는 이러한 유형의 경험을 지원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e스포츠의 많은 "직과 선수들이 현재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e스포츠 팀과 선수들이 경제적 이득을 얻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상황을 거부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스포츠 월드컵은 4일 기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전략적 팀 전투'를 비'해 ▲PUBG: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워치2 ▲EA스포츠 FC ▲철권8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18개의 게임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이미 지난해 대회의 종목 수를 뛰어넘은 가운데, 향후 몇 개의 게임이 더 추가될 지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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